글로벌 종자분야, 식량 안보 강화 위한 작물 육종의 획기적인 진전 향후 20년 내에 가능할 듯..
출처 : ISF 보도자료(2024. 9. 19일자)
ISF가 세계 종자업계 종사자 2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종자분야 설문조사에 따르면, 빠른 시일내에 개량된 종자와 작물 생명공학기술에 대한 폭넓은 수용이 곧 본격화될 것이라 함
또한 개량된 종자 개발 가속화를 위해 새로운 식물육종에 대한 혁신이 향후 10∼20년 안에 있을 것이라고 응답함
응답자 90% 이상이 향후 20년 안에 주요 작물의 회복탄력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육종 혁신의 성장을 기대함. 약 45% 이상이 우리 산업계가 직면한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로 기후 변화의 영향 확대를 꼽았는데 이러한 혁신은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글로벌 식량안보를 강화할 것이라 답변함
이번 조사는 ISF가 7개 지역에 걸쳐 200명 이상의 종자 전문가를 대상으로 지난 세기 종자분야의 성과와 미래 우리 산업의 요소와 기회를 주제로 조사하였으며, 기후 및 개발과 관련할 의제를 결정하는 UN 총회, UN 미래 정상회담과 2024 UN 기후 변화 컨퍼런스(COP29) 개최에 앞서 실시함
“종자는 식량안보의 시작이며 농민의 수확량, 소득 등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투입제 중 하나입니다.”라고 ISF 사무총장 Michael Keller는 얘기함
“식물 육종가들은 지난 수십년에 걸쳐 수확량이 더 높은 신품종 개발에 엄청난 진보를 이루었습니다. 우리 종자분야는 올바른 규제 프레임워크와 강력한 파트너쉽을 통해 다음 세기뿐만 아니라 향후 수십년간의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혁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습니다.”
종자분야의 혁신은 이미 1960년 이후 바람에 쓰러지거나 구부러지거나 부러짐이 적은 벼와 밀 반왜성 품종 개발로 인해 수백만명의 사람들을 기아로부터 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음.
설문 조사자 약 30%가 소위 ‘녹색 혁명’을 종자분야가 인류에 공헌한 가장 큰 업적 중 하나로 꼽았고 다른 30%는 연구개발을 꼽았음. 또한 응답자 60% 이상이 앞으로 20년 안에 생명공학기술로 개발된 작물이 저개발국가에 주요한 흐름이 될 것으로 예상함
그러나 종자혁신과 기술의 발전은 투자와 효율적인 규제가 뒷받침되어야 하는 등 여러 과제를 동반함. 응답자 약 75%는 세계식량안보를 지원하고 있는 우리 종자분야를 위협하는 요소로 과학에 근거하지 않거나 일관되지 않은 규제를 꼽음. 응답자 약 50% 이상이 규제의 세계적 조화가 향후 20년 내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기대하기도 함
응답자 약 30%는 지난 100년간 종자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성과로 식물 신품종의 지재권 보호 국제 프레임워크인 UPOV(식물신품종보호협약) 1991’ 확립을 꼽음. UPOV에 따른 식물 육종가의 권리는 회원국과 글로벌 경쟁 사이에서 식물육종의 활성화를 이끌어 냈음. 예를 들어 베트남은 2006년 UPOV 가입 이후 품종보호 출원 건수가 증가하였으며 지난 10년간 벼, 옥수수 및 고구마의 수확량이 향상된 품종이 개발되는 성과를 얻음
“종자분야는 지속 증가하는 세계 인구에게 식량을 공급하는 근본적인 역할을 하기에 글로벌 규제와 프레임워크는 글로벌 종자분야의 현실을 반영해야 합니다.”라고 ISF 회장 Arthur Santosh Attavar은 말함
“식물육종가들은 신품종 육종의 공유된 접근과의 균형을 맞추고 혁신을 장려하기 위한 적절한 보호가 필요합니다. 조화되고 일관성 있는 정책은 모든 국가가 가장 최신의 종자 혁신 기술에 접근하는 것을 보장할 것입니다.”
향후 100년간 종자분야의 행동 촉구에 대해서 설문 응답자들은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손실과 식량안보의 과제를 해결하는 지속가능하고 회복력있는 농업 관행과 종자의 국제적 이동을 위한 조화로운 규제, 식량안보 강화를 위해 저개발국가에 종자기술 이전 등을 시행해야 한다고 응답함
붙임 : ISF(www.worldseed.org) 보도자료(24.9.19일자)